[한경닷컴] 기상청은 이달부터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홈페이지(www.kma.go.kr)에 공시한다고 1일 밝혔다.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천식 비염 결막염 피부 호흡기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나 어린이 노약자 등이 야외활동을 하기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수는 ‘매우 높음’’‘높음’‘보통’‘낮음’ 총 4단계로 나뉜다.기상청은 꽃가루 발생이 잦은 올 4~5월과 9~10월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강릉 등 6개 지역의 지수를 산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