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월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제출받아 심사한 결과, 형식적 요건에 따른 상장폐지 8개사, 감사의견거절 23개사, 상장폐지실질심사 실시 7개사 등 모두 38개사가 퇴출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1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경우 사업보고서의 법정제출기한(2010년 3월3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기업수도 10곳에 달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