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이템 규제 추진에 급락했던 일부 게임주들이 반등에 나섰다.

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000원(1.39%) 오른 1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인터넷도 2.19% 상승중이며, 액토즈소프트가 1.15%, 컴투스가 2.12% 오르고 있다.

온라인게임주들은 문화관광부가 지난 30일 온라인게임 과몰입 방지차원에서 아이템 거래 금지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익성 악화 우려에 최근 이틀간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아이템 매매 거래 금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규제이슈 부각으로 주가 하락이 지속된다면 이는 과민반응"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