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주들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3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1.10%) 오른 8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1.31% 오르고 있으며,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밖에 LG전자가 1.30%, LG디스플레이가 0.75% 상승세다.

이에 코스피 전기전자업종은 1.25% 상승하며 전 업종 중 두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 같은 전기전자업종의 강세는 외국인 매수세이 힘입은 바가 크다. 외국인들은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2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이 중 225억원 어치를 전기전자 업종에서 사들이는 중이다.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전기전자주들이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규모 5위권 내 포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