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이 또 하나의 한류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에 따르면, '개인의 취향'은 첫 방송 전부터 해외 판권 구입 문의가 쇄도했으며 이미 홍콩,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유례없는 높은 가격에 선판매 완료됐다.

한 관계자는 "한류의 가장 큰 시장인 일본, 중국에서도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역대 국내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인공 손예진과 이민호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뜨겁다.

이민호를 보기 위해 일본, 중국 등 각지에서 해외 팬들이 거의 매일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 촬영 장면을 지켜보고 있으며, 손예진, 이민호의 국내 팬들은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점퍼, 티셔츠, 간식, 도시락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즐겁게 해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출장뷔페, 밥차, 스태프 선물, 간식 이벤트 등 10차례가 넘는 현장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현장에서도 잘 만들어진 대박 드라마의 꿈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의 취향'은 지난 달 31일 첫 방송에서 12.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KBS ‘신데렐라 언니’는 15.8%, SBS ‘검사 프린세스’는 8%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