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GDP 세계 2위! 40년 뒤 대한민국을 위해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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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대한민국,이제 위대한 성장이다 | 삼정KPMG경제연구원 지음 | 원앤원북스 | 316쪽 | 1만4000원
2008년의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는 대전환기를 겪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의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반면 신흥국의 위상은 크게 강해지고 있다. 미국이 주도해온 세계질서가 완전히 끝날지는 아직 판가름나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중국 등 신흥국의 등장으로 세계의 세력지도가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식회사 대한민국,이제 위대한 성장이다》는 이 같은 대전환기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면,지금이 바로 대한민국이 위대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최적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삼정KPMG그룹의 싱크탱크인 삼정KPMG경제연구원이 지은 이 책은 전작 《주식회사 대한민국,이제 다시 시작이다》의 연장선상에 있다. 전작이 경제위기를 맞은 한국 경제에 희망의 메시지와 통찰력을 제시했다면,이 책은 이제 '기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성장'을 이뤄 경제대국으로 나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대를 뛰어넘는 성장'은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 목표를 달성해내는 것이다. 김연아 선수가 세계 피겨 스케이팅의 역사를 다시 쓰며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이 그런 예다. 골드만삭스는 2050년 한국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세계 2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와 기업,국민이 일치단결해 노력한다면 '기대를 넘는 성장'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이 책은 아직도 진행 중인 글로벌 경제위기 속의 세계 경제 상황과 한국 경제의 현주소,한국의 글로벌 경쟁력부터 점검했다. 그 결과 한국이 세계 속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도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는 국제기구로 한국인들이 더 많이 진출하고,해외 시장의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글로벌 정보 네트워크를 보강해야 하며,한국 기업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사회적 책임(CSR) 경영을 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돋보이는 점은 위대한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투자 기회까지 제시했다는 것이다. '녹색성장 그리노믹스'와 '뉴FTA 시대에서의 기회',해외 투자의 실질적인 사례까지 들고 있다. 한국이 중점 투자 대상으로 삼을 만한 금융기관,신기술,물류,부동산 · 건설,자원 · 에너지,녹색성장 등 6개 분야를 상세하게 분석하고 이들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사례도 제시했다. 작지만 강한 거인,세계 속의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 · 작은 거인)'로 중소기업을 육성하자는 방안 역시 인상적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크로스보더 인수 · 합병(M&A)' 등을 통해 기회를 포착하며 질주하는 중국,일본에 비해 한국은 아직 미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경각심이 자연스럽게 밀려온다. 한국도 그저 바라보고만 있지 말고 기회를 포착하고 행동에 옮겨야 할 것이다. 기회는 기다리는 자의 몫이 아니라 차지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한국이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대도약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철원 < 에스텍시스템 회장 >
《주식회사 대한민국,이제 위대한 성장이다》는 이 같은 대전환기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면,지금이 바로 대한민국이 위대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최적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삼정KPMG그룹의 싱크탱크인 삼정KPMG경제연구원이 지은 이 책은 전작 《주식회사 대한민국,이제 다시 시작이다》의 연장선상에 있다. 전작이 경제위기를 맞은 한국 경제에 희망의 메시지와 통찰력을 제시했다면,이 책은 이제 '기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성장'을 이뤄 경제대국으로 나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대를 뛰어넘는 성장'은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 목표를 달성해내는 것이다. 김연아 선수가 세계 피겨 스케이팅의 역사를 다시 쓰며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이 그런 예다. 골드만삭스는 2050년 한국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세계 2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와 기업,국민이 일치단결해 노력한다면 '기대를 넘는 성장'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이 책은 아직도 진행 중인 글로벌 경제위기 속의 세계 경제 상황과 한국 경제의 현주소,한국의 글로벌 경쟁력부터 점검했다. 그 결과 한국이 세계 속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도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는 국제기구로 한국인들이 더 많이 진출하고,해외 시장의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글로벌 정보 네트워크를 보강해야 하며,한국 기업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사회적 책임(CSR) 경영을 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돋보이는 점은 위대한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투자 기회까지 제시했다는 것이다. '녹색성장 그리노믹스'와 '뉴FTA 시대에서의 기회',해외 투자의 실질적인 사례까지 들고 있다. 한국이 중점 투자 대상으로 삼을 만한 금융기관,신기술,물류,부동산 · 건설,자원 · 에너지,녹색성장 등 6개 분야를 상세하게 분석하고 이들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사례도 제시했다. 작지만 강한 거인,세계 속의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 · 작은 거인)'로 중소기업을 육성하자는 방안 역시 인상적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크로스보더 인수 · 합병(M&A)' 등을 통해 기회를 포착하며 질주하는 중국,일본에 비해 한국은 아직 미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경각심이 자연스럽게 밀려온다. 한국도 그저 바라보고만 있지 말고 기회를 포착하고 행동에 옮겨야 할 것이다. 기회는 기다리는 자의 몫이 아니라 차지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한국이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대도약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철원 < 에스텍시스템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