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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탈옥' 모자라 미공개 아이패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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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탈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초의 탈옥툴 개발자로 알려진 ‘지오핫’(Geohot, 본명George hotz)이 현재 있는 모든 아이폰 모델에서 완벽한 탈옥이 가능한 방법을 유튜브에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아이폰은 3.1.2모델까지만 탈옥이 가능하고 3.1.3모델에서는 탈옥이 지원되지 않아 사용자들의 원성(?)이 높았다. 일부 사용자들은 탈옥을 위해 3.1.3버전을 3.1.2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 할 정도다.

    25일 지오핫은 영상을 통해 3.1.3버전 탈옥툴을 공개하며 이것이 아이팟터치2세대와 3세대, 아이폰3gs 등 모든 모델에서 완벽하게 가능하고 ‘아이패드’에서도 가능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오는 3일 출시를 앞두고 이미 돌풍을 예상하고 있는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같은 OS를 지원하고 있어 지오핫의 말처럼 탈옥이 가능할 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지오핫이 새롭게 공개한 탈옥 방법은 단말기를 재부팅하면 순정 상태로 초기화되던 기존의 탈옥과 달리 재부팅을 하더라도 탈옥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완전한 ‘탈옥’이 가능하다.

    지오핫은 자신의 블로그에도 새로운 탈옥방법을 소개하며 “그러나 언제쯤 이것이 풀릴지는 물어보지 말라”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오핫이 아마도 아이패드 출시에 맞춰 새로운 탈옥툴을 배포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해외 사용자들이 jail break라 부르는 일명 ‘탈옥’은 애플사에서 설정해둔 잠금장치를 풀고 허용범위 밖의 기능이나 다른 프로그램들을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의 상당 수가 멀티태스킹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또는 애플이 허용하지 않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받기 위해 탈옥을 감행한다.

    그러나 탈옥 과정에서 단말기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고, 이 경우 무상수리가 지원되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탈옥폰에 악성코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현재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탈옥의 불법여부에 대한 논란이 진행 중이다. 애플사는 탈옥이 불법이라며 일부 탈옥 개발자들의 앱스토어 접속을 차단하기도 했지만 업계에서는 탈옥 자체를 불법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시각이 더 우세하다.

    다만 탈옥을 통해 유료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는다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와 연결되기 때문에 불법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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