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부산공장 가동…LS메탈 사장 한재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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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초고압 변압기와 대형 스테인리스 강관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부산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전력과 강관 분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급형까지 확대,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LS산전은 2일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초고압 변압기와 12m 길이의 대형 특수 강관 생산 설비를 갖춘 부산사업장 준공식을 갖는다.
총 2100억원을 투자한 이 사업장은 연간 1만5000MVA(메가볼트암페어)의 초고압 변압기와 4만5000t 규모의 스테인리스 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그간 중 · 저전압 분야에 치중해 온 LS산전은 초고압(70㎸ 이상) 변압기 라인까지 구축하면서 전력분야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초고압 변압기와 대형 스테인리스 강관은 대부분 수출 지향 상품이라 LS산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S메탈은 1일 이사회를 열어 LS산전 부사장을 역임한 한재훈씨를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 신임 대표는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LS산전 지원본부장,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쳤다.
부산=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총 2100억원을 투자한 이 사업장은 연간 1만5000MVA(메가볼트암페어)의 초고압 변압기와 4만5000t 규모의 스테인리스 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그간 중 · 저전압 분야에 치중해 온 LS산전은 초고압(70㎸ 이상) 변압기 라인까지 구축하면서 전력분야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초고압 변압기와 대형 스테인리스 강관은 대부분 수출 지향 상품이라 LS산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S메탈은 1일 이사회를 열어 LS산전 부사장을 역임한 한재훈씨를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 신임 대표는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LS산전 지원본부장,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쳤다.
부산=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