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현대證 김임권, 하루만에 수익률 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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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현선물 사자로 전고점에 바짝 다가선 1일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이 수익률을 5%포인트 가까이 끌어올렸다.
이날 김 과장의 누적 수익률은 35.93%로, 전날보다 4.95%포인트나 개선됐다.
김 과장은 장 개시 직후 삼호F&G를 전량 처분, 200만원 이상 수익을 확정지었다. CJ제일제당 수산식품 계열회사인 삼호F&G는 전날 사명을 'CJ씨푸드'로 변경키로 했다는 점이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이니시스를 추가매수했고, 이니텍을 신규로 사들였다. 이후 주가가 더 오르자 보유주식을 모두 처분해 113만원 가량 수익을 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제 완화방침을 정하고 상반기 중 시행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 없이도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니시스, 이니텍 외에 모빌리언스, 다날 등도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김 과장은 게임빌도 전량 처분해 190만원 가량 이익을 기록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주가 상승에 대해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 '제노니아2'가 출시 하루만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중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내면서 재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날 테라젠, 디오텍 등도 사들였다.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의 누적 수익률도 전날보다 3.59%포인트 오른 3.78%가 됐다. 이 차장은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 전부 오르면서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외국인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대규모 사자에 나서면서 대형주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 차장은 대한항공, 현대차, 삼성전자, 대우증권을 2500만원 어치 가량 고루 보유하고 있다.
탈락 위기에 놓인 이종숙 대신증권 잠실지점 차장도 이날 수익률을 2.51%포인트 끌어올리며 손실폭을 줄였다.
하지만 신진환 신한금융투자 반포지점 차장은 이날도 3%포인트 이상 수익률을 까먹었다. 이번 주 들어 사흘째 뒷걸음질이다.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주석훈 메리츠증권 종로지점장 등도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날 김 과장의 누적 수익률은 35.93%로, 전날보다 4.95%포인트나 개선됐다.
김 과장은 장 개시 직후 삼호F&G를 전량 처분, 200만원 이상 수익을 확정지었다. CJ제일제당 수산식품 계열회사인 삼호F&G는 전날 사명을 'CJ씨푸드'로 변경키로 했다는 점이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이니시스를 추가매수했고, 이니텍을 신규로 사들였다. 이후 주가가 더 오르자 보유주식을 모두 처분해 113만원 가량 수익을 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제 완화방침을 정하고 상반기 중 시행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 없이도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니시스, 이니텍 외에 모빌리언스, 다날 등도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김 과장은 게임빌도 전량 처분해 190만원 가량 이익을 기록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주가 상승에 대해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 '제노니아2'가 출시 하루만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중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내면서 재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날 테라젠, 디오텍 등도 사들였다.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의 누적 수익률도 전날보다 3.59%포인트 오른 3.78%가 됐다. 이 차장은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 전부 오르면서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외국인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대규모 사자에 나서면서 대형주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 차장은 대한항공, 현대차, 삼성전자, 대우증권을 2500만원 어치 가량 고루 보유하고 있다.
탈락 위기에 놓인 이종숙 대신증권 잠실지점 차장도 이날 수익률을 2.51%포인트 끌어올리며 손실폭을 줄였다.
하지만 신진환 신한금융투자 반포지점 차장은 이날도 3%포인트 이상 수익률을 까먹었다. 이번 주 들어 사흘째 뒷걸음질이다.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주석훈 메리츠증권 종로지점장 등도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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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