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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회 대한민국 녹색·안전경영대상] 이노블록‥빗물 투과 보도블록, 집중호우에도 '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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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리면 질척이는 물로 인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보도블록 전문 생산업체 이노블록(대표 한용택)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빗물을 투과시키는 투수 콘크리트 블록 '그라벨페이버'를 생산하고 있다. 그라벨페이버를 사용한 보도는 물이 표면에 닿는 순간 눈 녹듯이 흡수되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투수 콘크리트 블록의 투수계수는 KS 기준초당0.1㎜수준인데 반해 그라벨페이버는 이보다 성능이 6배 뛰어난 초당 0.6㎜로 시간당 360㎜이상의 물을 투과시킬 수 있다. 여름철에 집중호우가 와도 강우량 전체를 투과하는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내년에 창립 40주년을 맞는 이노블록은 벽돌공장으로 시작한 장수기업이다.한때 보도블록산업이 사양산업으로 전락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투수 콘크리트 블록이라는 신사업을 창출했기 때문이다. 이노블록은 2005년 일본의 건축자재업계 1위 기업인 일본 흥업과 기술제휴를 맺은데 이어 일본의 보도블록 생산설비 업체인 타이거의 전자동 설비를 갖추면서 본격적으로 특수블록 제작에 힘썼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수 콘크리트 블록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투수 콘크리트 블록은 노면에 내린 빗물을 땅속으로 스며들도록 하기 때문에 지하수양을 보존하도록 돕는다.

    그라벨페이버는 제작시 재활용 골재를 사용, 2007년에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환경표지인증은 자원 소모량과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은 상품에 한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에코라벨'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용택 대표는 "단순히 연말이 되면 교체하는 보도블록이 아니라 걷고싶은 거리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도블록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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