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녹십자는 LG생명과학과 의약품 판매·유통을 비롯한 포괄적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공동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물류배송 시스템 활용 등에 관한 업무도 공동으로 펼치게 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앞으로 양사의 업무제휴는 연구개발(R&D)분야로 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양해각서가 세계적인 의약품개발 경쟁에 공동 대응하는 제약기업간 새로운 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