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강세장 대비한 바닥다지기"-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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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일 현재 국내증시는 하반기 강세장을 대비한 바닥다지기에 돌입한 상태라며 정보기술(IT), 자동차, 유통, 인터넷 게임주를 축적할 시기라고 밝혔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어서면서 적립식 펀드의 확장기에 대거 유입된 펀드환매 압력이 커지고 있어 이를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거 경기선행지수가 하강하는 초기 국면에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적이 거의 없다는 점도 당분간 바닥다지기 국면이 더 진행될 것이란 근거로 제시했다.
김 팀장은 "앞으로 3개월 코스피지수는 1520~1780선의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하반기 강세장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이후 장기강세장 시작론은 더욱 강해지고 있지만 2분기 중에 기존의 박스권을 크게 상향 돌파하는 강세장 전개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MSCI 선진국지수 편입과 삼성생명 상장 이후 증시자금의 이동, 경기선행지수 하강의 증시영향 약화 여부 등으로 6월이 증시향방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실적 기대감으로 완만한 상승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에는 상승강도가 완화될 것"이라며 "지금은 대중국 수출확대를 기반으로 하는 하반기 강세장에 대비해 IT와 자동차, 유통, 인터넷, 게임 관련주를 축적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어서면서 적립식 펀드의 확장기에 대거 유입된 펀드환매 압력이 커지고 있어 이를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거 경기선행지수가 하강하는 초기 국면에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적이 거의 없다는 점도 당분간 바닥다지기 국면이 더 진행될 것이란 근거로 제시했다.
김 팀장은 "앞으로 3개월 코스피지수는 1520~1780선의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하반기 강세장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이후 장기강세장 시작론은 더욱 강해지고 있지만 2분기 중에 기존의 박스권을 크게 상향 돌파하는 강세장 전개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MSCI 선진국지수 편입과 삼성생명 상장 이후 증시자금의 이동, 경기선행지수 하강의 증시영향 약화 여부 등으로 6월이 증시향방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실적 기대감으로 완만한 상승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에는 상승강도가 완화될 것"이라며 "지금은 대중국 수출확대를 기반으로 하는 하반기 강세장에 대비해 IT와 자동차, 유통, 인터넷, 게임 관련주를 축적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