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전방시장 호황…단가인하 극복-HMC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MC투자증권은 2일 대덕전자에 대해 전방 시장 호황이 단가 인하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구리가격 상승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만500원에서 8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노근창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방 거래선의 재고조정으로 인해 전분기보다 7.1% 감소한 1067억원, 영업이익은 연차수당이 10억원 이상 지급됨에 따라 3.6% 감소한 5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노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의 다층인쇄회로기판(MLB) 수익성은 가동률 상승을 위해 저수익성의 자동차용 MLB 비중이 커 경쟁사 대비 취약했다"며 "하지만 2010년부터 네트워크 장비 수요 증가 속에 고수익성 네트워크 장비용 MLB 비중을 늘리면서 MLB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덕전자는 전방 거래선의 단가 인하 요구에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용 패키지(CSP)는 스마트폰 수요 증가 속에 삼성전자 내 비중이 상승하고 있고 MLB는 제품 믹스 변경을 통해 턴어라운드하고 있으며 휴대폰용 메인기판(HDI)은 혼합단가 하락 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노근창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방 거래선의 재고조정으로 인해 전분기보다 7.1% 감소한 1067억원, 영업이익은 연차수당이 10억원 이상 지급됨에 따라 3.6% 감소한 5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노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의 다층인쇄회로기판(MLB) 수익성은 가동률 상승을 위해 저수익성의 자동차용 MLB 비중이 커 경쟁사 대비 취약했다"며 "하지만 2010년부터 네트워크 장비 수요 증가 속에 고수익성 네트워크 장비용 MLB 비중을 늘리면서 MLB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덕전자는 전방 거래선의 단가 인하 요구에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용 패키지(CSP)는 스마트폰 수요 증가 속에 삼성전자 내 비중이 상승하고 있고 MLB는 제품 믹스 변경을 통해 턴어라운드하고 있으며 휴대폰용 메인기판(HDI)은 혼합단가 하락 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