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일 대덕GDS에 대해 공장화재 충격이 5월부터 해소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덕GDS는 2009년 3분기까지 전방 시장 수요 증가 속에 호실적으로 보이다가 11월 공장 화재로 인해 4분기에 적자 전환했다"며 "1분기 매출액은 외주확대를 통해 전분기보다 4.5% 증가한 83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외주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3%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라인이 정상 가동되는 5월부터 영업이익률은 두 자리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특히 외형이 급신장하는 3분기 영업이익률은 14.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장 화재 보험금으로 300억원 상당이 3분기 중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