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소디프신소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변한준 애널리스트는 "주력 제품인 NF3의 강한 수요와 제한적 공급 효과로 판매가격의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수익성 증가가 1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신규 공장(NF3 1000톤, SiH4 2000톤)의 원활한 가동으로 동사의 공급력 및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분기마다 외형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태양광 산업이 조금씩 활기를 보이고 있어 모노실란의 판매 가속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소디프신소재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1.7%와 21.9% 늘어난 522억4000만원과 159억9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