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를 1주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대회에 나선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과 양용은(38)이 엇갈린 발걸음을 내디뎠다.

앤서니 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GC(파72)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셸휴스턴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선두 케빈 스태들러,카메론 퍼시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그 반면 오랜만에 투어에 나선 양용은은 2오버파 74타로 88위에 머물렀다.양용은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기록했으나 16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티였다.양용은은 퍼트(총 25개)는 나무랄데 없었으나 샷 정확도(드라이버샷 57.1%,아이언샷 50%)가 떨어졌다.

2주전 연습라운드에서 18홀 58타(이글1 버디10)를 기록한 적이 있다는 필 미켈슨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