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를 국내외 장기투자자들에게 대량매매로 처분한 연이정보통신이 강세다.

2일 오전9시 30분 현재 연이정보통신은 전날보다 210원(4.03%) 오른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이정보통신은 이날 장 개시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201만여주를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에게 처분했다. 주당매매 가격은 전날종가에서 5%할인된 4950원.

회사 관계자는 "물량을 받아간 투자자들은 4~5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로, 장기투자자"라며 "이번 매각 대금은 늘어나는 LED 수요를 맞추기 위한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이정보통신은 올해 매출액 2245억원으로, 전년도 1650억원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