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롯데홈쇼핑의 인터넷몰 롯데아이몰은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스타소장품 사랑나누기 경매 캠페인’을 진행한다.가수 비의 헤드셋，소녀시대 티셔츠，홍명보 축구화,배우 김정은의 선글라스 등 국내 스타 72명의 소장품을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어린이 재단을 통해 실종 아동 찾기에 쓰인다.
롯데아이몰의 인기 브랜드 한샘，비비안웨스트우드，팬콧，닌텐도 등도 상품을 내놓는다.경매가는 1만원부터 시작되며 매주 월요일 경매를 시작해 일요일 오전 12시에 마감된다.최종 낙찰 받은 고객에게 실종아동 찾기를 기원해 5월9일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그린 리본 희망걷기’ 참가권을 증정하고,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최대 50만원권을 준다.

경매에 참여하지 않은 고객도 롯데아이몰 적립금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글을 ‘한 줄 게시판’에 남기면 롯데아이몰 측이 게시 글 100개당 3만원씩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것.

송재희 롯데아이몰 기획팀장은 “이번 경매 이벤트를 통해 평소 좋아했던 스타의 소장품도 구입하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며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실종 미아 찾기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