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LG전자가 미국 시장조사 기관 JD파워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0 상반기 휴대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1위를 오른 것이다.

JD파워는 △사용 편의성(30%) △디자인(30%) △기능(20%) △배터리 성능(20%) 등 총 4개 항목의 고객 만족도를 종합 평가했다.LG전자는 항목 평가에서 모두 5점 만점을 받았다.총점은 729점으로 2위 산요(712점)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황경주 북미사업부장(상무)은 “휴대폰 고객만족도는 현재 사용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의 지표이며 재구매로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척도”라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휴대폰 브랜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