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리뷰] 올슉업‥춤·노래 금지된 마을에 로큰롤 흐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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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의 흥겨운 로큰롤 음악과 파워풀한 춤으로 마치 록 콘서트장을 연상시키는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이 돌아왔다. 2007년 초연,지난해 앙코르 공연에 이은 세 번째 시즌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24곡으로 짜여진 '올슉업'은 격렬한 몸짓을 가리키는 제목만큼이나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춤과 노래,애정행각을 금지하는 정숙법령이 발효된 따분한 마을.이 곳에 풍기문란 죄로 복역하다 석방된 방랑객 기타리스트 채드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오게 된다. 그를 본 나탈리는 첫눈에 반하고 오랫동안 그녀를 짝사랑해 온 데니스는 불안하기만 하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바람처럼 떠돌아 다니는 채드가 사랑과 노래를 전파하면서 하나둘 마을의 비밀이 밝혀진다.
로맨틱한 눈빛과 미소로 마을 처녀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채드 역에는 아이돌그룹 god 출신 가수 손호영과 뮤지컬 배우 송용진,김보강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여주인공 나탈리는 윤공주와 박은미가 번갈아 연기하고 탤런트 정상훈이 데니스로 나온다.
주옥 같은 팝 명곡들과 빠른 템포의 역동적인 안무,한층 다듬어진 연출에 힙입어 '올슉업'은 20~30대 관객층은 물론 중 · 장년층과 이미 공연을 본 관객들까지 불러들이고 있다. 4월11일까지 '초연 프리뷰 특가'행사를 진행해 4일까지 사전 예매한 사람은 올슉업석 5만원,S석 4만원,A석을 3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정가는 올슉업석 9만원,S석 7만원.1588-5212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24곡으로 짜여진 '올슉업'은 격렬한 몸짓을 가리키는 제목만큼이나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춤과 노래,애정행각을 금지하는 정숙법령이 발효된 따분한 마을.이 곳에 풍기문란 죄로 복역하다 석방된 방랑객 기타리스트 채드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오게 된다. 그를 본 나탈리는 첫눈에 반하고 오랫동안 그녀를 짝사랑해 온 데니스는 불안하기만 하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바람처럼 떠돌아 다니는 채드가 사랑과 노래를 전파하면서 하나둘 마을의 비밀이 밝혀진다.
로맨틱한 눈빛과 미소로 마을 처녀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채드 역에는 아이돌그룹 god 출신 가수 손호영과 뮤지컬 배우 송용진,김보강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여주인공 나탈리는 윤공주와 박은미가 번갈아 연기하고 탤런트 정상훈이 데니스로 나온다.
주옥 같은 팝 명곡들과 빠른 템포의 역동적인 안무,한층 다듬어진 연출에 힙입어 '올슉업'은 20~30대 관객층은 물론 중 · 장년층과 이미 공연을 본 관객들까지 불러들이고 있다. 4월11일까지 '초연 프리뷰 특가'행사를 진행해 4일까지 사전 예매한 사람은 올슉업석 5만원,S석 4만원,A석을 3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정가는 올슉업석 9만원,S석 7만원.1588-5212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