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공격적인 매도세로 인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4포인트(-0.68%) 내린 515.65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2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잡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6억원, 6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 건설, 섬유·의류 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등이 하락 중이다.

현재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37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하한가 3개 등 535개 종목은 내림세다. 7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