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2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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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2일 이사회를 열어 2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달 이탈리아 전선업체 프리즈미안의 지분(9.9%)을 처분해 4000억원을 조달한 대한전선이 이번 증자에 성공하면 올해 유동성 조달 목표인 1조원의 약 60%를 채우게 된다. 연내 계열사인 노벨리스코리아의 상장도 추진한다.
대한전선은 올해 2조6000억원의 부채를 줄여 부채비율을 150%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강희전 대한전선 사장은 "차입금 규모를 줄여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주력 산업인 전선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의 이번 유상증자는 신주 1717만7323주(기존 주식 수 대비 34.8%)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방식이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1만3650원.청약일은 오는 19~20일이며 납입일은 22일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지난달 이탈리아 전선업체 프리즈미안의 지분(9.9%)을 처분해 4000억원을 조달한 대한전선이 이번 증자에 성공하면 올해 유동성 조달 목표인 1조원의 약 60%를 채우게 된다. 연내 계열사인 노벨리스코리아의 상장도 추진한다.
대한전선은 올해 2조6000억원의 부채를 줄여 부채비율을 150%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강희전 대한전선 사장은 "차입금 규모를 줄여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주력 산업인 전선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의 이번 유상증자는 신주 1717만7323주(기존 주식 수 대비 34.8%)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방식이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1만3650원.청약일은 오는 19~20일이며 납입일은 22일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