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센추리21CC·볼빅 시니어투어 1차전’(총상금 4000만원·우승상금 800만원)을 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문막 센추리21CC(파72·5898야드)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시니어투어는 왕년의 KLPGA투어 스타들과 아마추어 고수들이 실력을 겨눌 수 있는 무대다.이번 대회에는 프로 선수(만 42세 이상) 45명과 아마추어(만 40세 이상) 50명 등 총 95명이 참가한다.KLPGA(17승) 미국LPGA(2승) JLPGA(8승)에서 모두 승수를 쌓은 고우순(46)과 시니어투어 역대 상금왕을 지낸 남정숙(48) 심의영(50) 김형임(46) 박성자(45) 김순희(43) 등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센추리21과 골프볼 브랜드 볼빅이 공동 주최하는 시니어투어는 오는 11월까지 총 상금 4억원을 걸고 10개 대회로 치러지며,J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