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룻만에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포인트(0.15%) 오른 515.7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억원, 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운송, 디지털콘텐츠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약과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포스코 ICT 등이 일제히 하락세인 반면 메가스터디와 동서, CJ오쇼핑 등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예상보다 많은 판매고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컴투스, 게임빌 등 모바일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스24와 인터파크 등 전자책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

SK케미칼과 인수합병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오스템임플란트는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사 평가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해 48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