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 매물 압박으로 장중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으로 밀리고 있다.

5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0.00%) 내린 514.8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46%) 오른 517.34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 매물이 늘면서 보합권으로 후퇴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억원, 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타 기관의 18억원 순매도도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서울반도체가 상승 반전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메가스터디와 CJ오쇼핑 등도 상승하고 있지만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태웅, 포스코 ICT 등은 하락세다.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45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23대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