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요무형문화재 8602호 기술로 만든 전통민속주 ‘면천 두견주’를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게 된다.국순당은 5일부터 ‘면천 두견주’를 직영 전통주점인 ‘백세주 마을’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면천 두견주’는 진달래 꽃잎을 섞어 담는 향기나는 술로 고려 시대부터 계승된 오래된 역사를 가진 민속주다.술의 색은 연한 황갈색이고 단맛이 난다.알코올 도수는 21도 정도.문화재청은 전통민속주 제조기능을 보존,전승하도록 하기 위해 면천의 두견주 제조기능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있다.면천 두견주는 360㎖ 한 병에 1만2000원에 판매된다.

지난해 국순당은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면천 두견주’ 전승 활동 및 유통 등을 위해 2년 간 후원하기로 한 바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