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시후가 지난 3일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시후는 이날 SBS 수목극 '검사 프린세스' 촬영 중,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120여명의 팬들과 만나 생일파티를 했다. 그는 팬들과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자신이 입었던 의상 선물,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제공했다.

팬들은 드라마 촬영 떄문에 늦게 도착한 박시후를 지루한 기색없이 기다리고, 촬영 스케줄에 쫓겨 예상 시간보다 빨리 자리를 떠야 했던 박시후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해외팬 30여명이 찾아와, 박시후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한류 스타의 행사답게 해외 매체도 취재차 현장에 참석하기도 했다.

박시후는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촬영 일정 때문에 오래 있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며 "팬들 덕분에 뜻깊고 따뜻한 생일이 됐고 조만간 더 좋은 일로 팬들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검사 프린세스' 에서 정체를 알기 어려운 미스터리 변호사 서인우 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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