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돌연 급락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2조원이 순식간에 증발했다.

5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08% 떨어진 499.09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4% 가까운 낙폭을 보이기도 했다.

이로 인해 전거래일(2일)까지 88조원을 웃돌던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86조원대로 주저앉았다. 개장 두 시간 만에 2조원 가량이 증발해버린 것이다.

특히 연합과기의 퇴출 우려가 번지면서 중국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