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관련주 동반 급락…연합과기 퇴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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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기가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리자 한국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동반 급락하는 모습이다.
5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중국엔진집단이 전날보다 780원(12.89%) 내린 578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화풍집단 KDR(-10.49%) 중국원양자원(-9.64%) 차이나킹(-9.54%) 차이나하오란(-8.07%) 중국식품포장(-7.45%) 3노드디지탈(-4.88%) 차이나그레이트(-4.10%)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합과기의 상장폐지 우려로 중국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코스닥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손절매가 필요하겠으나, 기술력이 검증된 우량 기업들에 대한 투매에 동참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과기는 이날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과기는 지난해에도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의견을 받은바 있어 또다시 '한정'의견이 나오거나 '부적절', 또는 '의견거절'이 나오면 상장 폐지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5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중국엔진집단이 전날보다 780원(12.89%) 내린 578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화풍집단 KDR(-10.49%) 중국원양자원(-9.64%) 차이나킹(-9.54%) 차이나하오란(-8.07%) 중국식품포장(-7.45%) 3노드디지탈(-4.88%) 차이나그레이트(-4.10%)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합과기의 상장폐지 우려로 중국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코스닥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손절매가 필요하겠으나, 기술력이 검증된 우량 기업들에 대한 투매에 동참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과기는 이날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과기는 지난해에도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의견을 받은바 있어 또다시 '한정'의견이 나오거나 '부적절', 또는 '의견거절'이 나오면 상장 폐지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