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장벽을 깨며 미국진출의 희망을 보여준 그룹 원더걸스가 새로운 앨범을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지난 해 여름,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투어 콘서트에서 약 50회 이상 오프닝 무대에 서며 미국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던 원더걸스는 다가오는 5월에 원더걸스만의 매력이 담긴 새 앨범을 전세계 동시 발매할 계획으로, 'Nobody'를 능가하는 음악과 무대로 다시 한번 전세계 원더걸스 열풍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원더걸스의 미국 데뷔앨범(EP)에는 새로운 타이틀곡의 영어, 한국어, 중국어버전을 비롯해 Nobody, So hot, Tell me등 히트곡들의 영어 버전은 물론 Nobody Rainstone 영어 버전, Nobody Jason Remix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타이틀 곡은 음악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모두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 국어로 출시될 예정. 3개 국어로 음반과 뮤직비디오가 한꺼번에 발매되는 것은 원더걸스가 전세계 최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