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세일 '쾌조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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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지난 2일부터 시작한 백화점들의 봄 정기세일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지난 주말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그동안 구매를 미룬 봄상품을 싸게 구입하려는 수요가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봄세일 첫 사흘(2~4일)간 매출이 지난해 첫 사흘(3~5일)에 비해 기존점 기준으로 18.4% 증가했다.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15.1%,신세계백화점은 15.9%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류와 잡화,아웃도어 등 봄상품들이 잘 팔렸다.롯데백화점에서 여성의류가 19.0%,아동의류가 24.6% 증가해 지난달 판매 부진에서 벗어났고 아웃도어는 48.1%,스포츠는 36.9% 신장해 호조세를 이어갔다.현대백화점에서도 잡화가 41.3%,영패션이 35.2%,남성의류가 19.7% 증가하며 매출신장세를 주도했다.신세계백화점에서도 여성캐쥬얼이 원피스와 재킷,미니스커트 등 봄 신상품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17.9% 증가했고 구두는 70.2%나 늘었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MD(상품구성) 운영팀장은 “백화점들이 세일 초반 대형 할인행사를 집중적으로 연 데다 지난달 춥고 변덕스런 날씨로 부진한 패션 수요가 몰리면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며 “당분간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남은 세일기간 성적도 좋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봄세일 첫 사흘(2~4일)간 매출이 지난해 첫 사흘(3~5일)에 비해 기존점 기준으로 18.4% 증가했다.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15.1%,신세계백화점은 15.9%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류와 잡화,아웃도어 등 봄상품들이 잘 팔렸다.롯데백화점에서 여성의류가 19.0%,아동의류가 24.6% 증가해 지난달 판매 부진에서 벗어났고 아웃도어는 48.1%,스포츠는 36.9% 신장해 호조세를 이어갔다.현대백화점에서도 잡화가 41.3%,영패션이 35.2%,남성의류가 19.7% 증가하며 매출신장세를 주도했다.신세계백화점에서도 여성캐쥬얼이 원피스와 재킷,미니스커트 등 봄 신상품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17.9% 증가했고 구두는 70.2%나 늘었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MD(상품구성) 운영팀장은 “백화점들이 세일 초반 대형 할인행사를 집중적으로 연 데다 지난달 춥고 변덕스런 날씨로 부진한 패션 수요가 몰리면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며 “당분간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남은 세일기간 성적도 좋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