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男' 최원영, 그가 밝히는 ‘웬수’의 인기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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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최원영이 현재 출연중인 SBS 새 주말극 ‘이웃집 웬수’의 인기 비결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최원영은 최근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이웃집 웬수’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때가 됐기 때문?”이라고 농담어린 너스레를 떤 후, “과거 ‘하늘만큼 땅만큼’에 출연했을 당시 작가님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반신반의하며 대본을 봤는데, 현대극 안에 인물들이 하나하나 재미있고, 술술 넘어갔다”면서 “손현주 선배가 출연한다는 말에 더욱 믿음이 갔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원영은 “사실 이번 드라마가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특히 선배들의 연기력을 비롯해 대본도 딱딱 나와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황금시간대?”라고 농담한 후, “우선 작품이 재미있고, 자칫 무겁고 어두운 소재일 수 있지만 그것을 작가가 알뜰살뜰하게 잘 풀어가는 점을 꼽을 수 있다”면서 “선생님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부족함이 많은 후배들과의 조화가 잘이뤄지는 것도 한 몫을 하는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
최원영은 극중 기훈 역으로 하영(한채아)와의 첫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그리며 극의 신선한 커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웃집 웬수’는 현재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주말극 강자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