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진 ‥ 현지 진출한 국내기업들 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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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멕시코 북서부 바하 칼리포르니아 주의 바자 칼리포르니아 반도에서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지질조사국은 이날 지진의 진앙지는 국경도시 티화나에서 동남동 쪽으로 175km, 지점의 지하 32km라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바하 캘리포니아 주도 멕시칼리에서는 건물이 무너지면서 최소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정부의 구체적인 지진 사망자 피해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스는 지진 전문가들을 인용, 대규모 강진이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진 발생지역에는 우리 교민 1000여 명이 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우리 교민과 관광객 등의 안전을 점검했지만, 지진으로 현지 모든 통신 수단이 두절된 듯 하다"며 "우리 교민들과도 통화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강진이 발생한 바하 캘리포니아 공단에만 삼성전자 멕시코 생산법인, 삼성SDI, 삼성SDS, 도루코, LG이노텍 등 대기업을 비롯해 주로 전자 분야의 국내 기업 34개사가 진출해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미지질조사국은 이날 지진의 진앙지는 국경도시 티화나에서 동남동 쪽으로 175km, 지점의 지하 32km라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바하 캘리포니아 주도 멕시칼리에서는 건물이 무너지면서 최소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정부의 구체적인 지진 사망자 피해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스는 지진 전문가들을 인용, 대규모 강진이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진 발생지역에는 우리 교민 1000여 명이 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우리 교민과 관광객 등의 안전을 점검했지만, 지진으로 현지 모든 통신 수단이 두절된 듯 하다"며 "우리 교민들과도 통화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강진이 발생한 바하 캘리포니아 공단에만 삼성전자 멕시코 생산법인, 삼성SDI, 삼성SDS, 도루코, LG이노텍 등 대기업을 비롯해 주로 전자 분야의 국내 기업 34개사가 진출해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