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3社 실적전망 '스트레스 테스트'] 애널 50명, 성장률·환율·유가+산업변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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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시나리오별 기업 실적 전망은 우리투자 대신 한국투자증권 등 3사의 애널리스트 50여명이 참가했다. 우선 각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들이 전망한 경제성장률 국제유가 환율 등 거시 변수들을 토대로 올해 예측 가능한 국내 경제의 3가지 시나리오(낙관 중립 비관)를 제시했다.
증권사들은 낙관 시나리오 아래에선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5.5%에 달하고 연평균 원 · 달러 환율 1130원,연평균 국제 유가는 배럴당 74달러(WTI 기준)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관적 시나리오로 전개될 경우 경제성장률은 4.5%에 그치고 원 · 달러 환율 1107원,국제 유가는 87.5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개별 기업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3가지 시나리오에서 제시된 거시 변수 외에도 기업 실적을 전망하는 데 고려해야 할 각종 산업 변수들까지 감안해 최종적으로 전망치를 도출했다. 가령 삼성전자 실적을 전망할 때는 글로벌 소비 동향을 중요하게 고려했고 SK텔레콤의 경우엔 마케팅비 상한제,무선인터넷 성장세 등을 감안했다. 또 신세계 롯데쇼핑 등의 실적 전망에는 민간소비 증가율과 고용지표 등에 대한 예상치도 대입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증권사들은 낙관 시나리오 아래에선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5.5%에 달하고 연평균 원 · 달러 환율 1130원,연평균 국제 유가는 배럴당 74달러(WTI 기준)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관적 시나리오로 전개될 경우 경제성장률은 4.5%에 그치고 원 · 달러 환율 1107원,국제 유가는 87.5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개별 기업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3가지 시나리오에서 제시된 거시 변수 외에도 기업 실적을 전망하는 데 고려해야 할 각종 산업 변수들까지 감안해 최종적으로 전망치를 도출했다. 가령 삼성전자 실적을 전망할 때는 글로벌 소비 동향을 중요하게 고려했고 SK텔레콤의 경우엔 마케팅비 상한제,무선인터넷 성장세 등을 감안했다. 또 신세계 롯데쇼핑 등의 실적 전망에는 민간소비 증가율과 고용지표 등에 대한 예상치도 대입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