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닷컴)건설근로자공제회 기금운용 전문성 강화 자산운용본부 신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공제부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자산운용본부’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자산운용본부는 자산운용팀,투자개발팀,리스크관리팀 등 세개 팀으로 구성됐고,투자개발 전문가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인력들이 기금관리를 맡게 된다.공제회는 또 기금운용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의 내부위원을 축소하고 교수·증권·부동산 등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기금 운용에 대한 전문성과 투명성을 보강했다.

강팔문 이사장은 “새로운 수익상품 개발투자와 시장 상황에 맞는 투자관리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관리체계를 손질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은 건설일용직 근로자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