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0대그룹 순이익 31.6조…전년比 3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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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10대 그룹 계열사들의 2009년도 총순이익이 31조원을 웃돌아 전년대비 36% 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10대 그룹 계열사들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476조원으로 전년대비 3.48%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순이익의 경우 전년에 비해 36.90% 급증한 3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거래소는 강조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GS 롯데 LG 삼성그룹의 순이익은 크게 증가한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 SK는 순이익이 줄었다. 한진과 금호아시아나는 전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그룹별 순이익 증가율은 현대자동차가 136.61%로 가장 컸고, GS(127.89%)와 롯데(85.57%) 등이 뒤를 이었다.
10대그룹내 종목별 순이익 규모는 삼성전자(9조원), 포스코(3조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LG전자(이상 2조원), LG, LG화학, 기아자동차,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제철,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지주(이상 1조원) 순으로 컸다.
이들 업체는 모두 지난해 순이익이 1조원을 웃돌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10대 그룹 계열사들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476조원으로 전년대비 3.48%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순이익의 경우 전년에 비해 36.90% 급증한 3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거래소는 강조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GS 롯데 LG 삼성그룹의 순이익은 크게 증가한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 SK는 순이익이 줄었다. 한진과 금호아시아나는 전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그룹별 순이익 증가율은 현대자동차가 136.61%로 가장 컸고, GS(127.89%)와 롯데(85.57%) 등이 뒤를 이었다.
10대그룹내 종목별 순이익 규모는 삼성전자(9조원), 포스코(3조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LG전자(이상 2조원), LG, LG화학, 기아자동차,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제철,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지주(이상 1조원) 순으로 컸다.
이들 업체는 모두 지난해 순이익이 1조원을 웃돌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