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그린 뉴타운' 조성…태양광·전기충전소 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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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뉴타운이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활용하는 '그린뉴타운'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뉴타운 지역 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의 '서울형 그린뉴타운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달 중 그린뉴타운 모델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뒤 내년 5월께 표준모델을 확정,뉴타운 지구 등 대규모 주택개발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구상 중인 그린뉴타운은 신재생에너지 · 집단에너지 등 고효율 에너지 공급체계를 단지 내에 구축하고 전기충전소 · 자전거도로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교통인프라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하고 빗물을 활용하는 등 건물의 에너지 절감과 재활용 기능을 강화하는 건축 계획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를 도입, 필요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방안도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내 26개 뉴타운지구와 9개 재정비촉진지구에 대부분 그린뉴타운 모델을 적용할 방침이다.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뉴타운 사업장에 대해선 외부 창호단열 공사 등 그린뉴타운을 부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서울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뉴타운 지역 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의 '서울형 그린뉴타운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달 중 그린뉴타운 모델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뒤 내년 5월께 표준모델을 확정,뉴타운 지구 등 대규모 주택개발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구상 중인 그린뉴타운은 신재생에너지 · 집단에너지 등 고효율 에너지 공급체계를 단지 내에 구축하고 전기충전소 · 자전거도로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교통인프라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하고 빗물을 활용하는 등 건물의 에너지 절감과 재활용 기능을 강화하는 건축 계획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를 도입, 필요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방안도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내 26개 뉴타운지구와 9개 재정비촉진지구에 대부분 그린뉴타운 모델을 적용할 방침이다.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뉴타운 사업장에 대해선 외부 창호단열 공사 등 그린뉴타운을 부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