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9단은 “4월에는 대국이 많아 국내로 짧게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짬을 내 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1년 입단해 2004년 입신(入神)의 반열에 오른 최9단은 7단 시절인 2000년 12월 제5기 LG정유배(현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을 3-1로 꺾고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또 세계기전에서도 97년 제1회 LG배 세계기왕전 4강,99년 제1회 춘란배 3위,2001년 제14회 후지쯔배에서 준우승했고,국내대회인 유공배 명인전(현 하이원배 명인전) 두 차례,LG정유배 네 차례,천원전·기성전 한 차례 등 모두 8차례의 준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이창호 9단과 함께 1975년 토끼띠의 대표 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최9단의 별명은 ‘돌하르방’이며,현재 한국기원 연구생 수석 지도사범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