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내릴만큼 내렸다"-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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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5일 SK케미칼과의 인수합병(M&A) 검토 중단 소식에 주가가 급락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주가 낙폭이 과대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오스템임플란트가 SK케미칼과의 M&A 검토를 중단키로 한 것에 대해 "향후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게 됐고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로 대내외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에 의한 피인수설이 제기되었던 지난 1월 15일 이후의 주가 흐름은 해당일을 제외하고 낙폭이 크게 확대되는 양상이었다"며 "이후 기업가치를 고려한 저가 매수세 유입 및 향후 성장성이 재차 부각되며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이마저도 M&A 리스크로 인해 상승 여력이 제한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2일 주가는 M&A 결별 소식에 따른 과도한 실망매물 출회로 1월 15일 이전 수준보다도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M&A 피인수설이 제기되기 하루 전인 지난 1월 14일 종가와 M&A 결별 조회 공시가 게재됐던 4월 2일 종가를 비교하면 기존 대비 현 주가가 6.3%나 하락한 상태다.
그는 "펀더멘털의 변화가 없음을 고려할 때, 저평가 메리트가 큰 폭으로 증대되기에 현재가 바로 저가 매수 시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오승규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오스템임플란트가 SK케미칼과의 M&A 검토를 중단키로 한 것에 대해 "향후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게 됐고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로 대내외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에 의한 피인수설이 제기되었던 지난 1월 15일 이후의 주가 흐름은 해당일을 제외하고 낙폭이 크게 확대되는 양상이었다"며 "이후 기업가치를 고려한 저가 매수세 유입 및 향후 성장성이 재차 부각되며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이마저도 M&A 리스크로 인해 상승 여력이 제한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2일 주가는 M&A 결별 소식에 따른 과도한 실망매물 출회로 1월 15일 이전 수준보다도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M&A 피인수설이 제기되기 하루 전인 지난 1월 14일 종가와 M&A 결별 조회 공시가 게재됐던 4월 2일 종가를 비교하면 기존 대비 현 주가가 6.3%나 하락한 상태다.
그는 "펀더멘털의 변화가 없음을 고려할 때, 저평가 메리트가 큰 폭으로 증대되기에 현재가 바로 저가 매수 시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