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코스피 전망 '조정'→'상승'…1900 목표"-우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5일 올해 2분기 주식시장의 방향성 전망을 기존 '조정'에서 상승'으로 변경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580∼1900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발표한 올해 시장 전망에서 상반기 금융시장이 조정권역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했지만 상반기 중 저점이 확인될 경우 향후 3∼4년을 겨냥한 중기 상승 사이클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며 "코스피 지수가 1분기 중 연간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돼 2분기에는 강한 시장 흐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경기선행지수 하락이 경기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조정 성격을 보이고 있어 빠르면 오는 6∼7월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또한 가계 소득 확충과 고소득층 주도의 소비 개선, 2분기 설비투자 확대, 수출 성수기 진입과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 등으로 인해 한국의 경기 모멘텀(상승 요인)이 재가동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에는 실적과 유동성 개선, 글로벌 경기회복을 감안한 반도체 및 자동차 부품 업종, 글로벌 수요 회복과 설비투자 증가를 고려한 운송·중공업·기계 업종,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은 은행주에 대한 투자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는 "지난해 발표한 올해 시장 전망에서 상반기 금융시장이 조정권역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했지만 상반기 중 저점이 확인될 경우 향후 3∼4년을 겨냥한 중기 상승 사이클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며 "코스피 지수가 1분기 중 연간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돼 2분기에는 강한 시장 흐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경기선행지수 하락이 경기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조정 성격을 보이고 있어 빠르면 오는 6∼7월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또한 가계 소득 확충과 고소득층 주도의 소비 개선, 2분기 설비투자 확대, 수출 성수기 진입과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 등으로 인해 한국의 경기 모멘텀(상승 요인)이 재가동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에는 실적과 유동성 개선, 글로벌 경기회복을 감안한 반도체 및 자동차 부품 업종, 글로벌 수요 회복과 설비투자 증가를 고려한 운송·중공업·기계 업종,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은 은행주에 대한 투자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