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화학부문 실적 모멘텀 지속-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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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제일모직에 대해 화학부문의 실적개선 모멘텀, 전자재료부문의 수익성 강화 등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2010년 1분기 추정 매츨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1859억원, 71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8.3%, 56.8% 증가 할 전망"이라며 "화학부문 실적이 1분기 실적개선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부문 285억원, 전자재료 250억원, 패션 18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화학부문 실적개선 배경은 주력 제품인 ABS 제품가격 및 제조마진 개선에 그 이유가 있다"며 "ABS의 10년 1분기 국제가격 및 제조마 진은 각각 1754달러, 622달러로 전분기보다 17.1%와 33.7% 개선됐다"고 전했다.
그는 "제조마진 확대배경은 09년 4분기 급등한 원재료(BD) 가격이 2010년 1분기 제품가격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더욱이 ABS 제품시황의 수요처가 주로 가전, 자동차 관련으로 집중돼 있는 점도 향후 중국지역에서 두 산업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타 제품에 비해 시황호조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010년 3월 이후 신규 TV용 편광판 수익성이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개선되면서 전자재료 부문의 2분기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했다. 2010년 이 부문의 매출액은 처음으로 1조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패션부문은 1Q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개선은 미미하나 그동안 실적부진의 주 요인이던 신사복이 전통정장에서 일부 세미케주얼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2009년 신규 런칭한 여성복 브랜드(6개)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2010년 1분기 추정 매츨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1859억원, 71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8.3%, 56.8% 증가 할 전망"이라며 "화학부문 실적이 1분기 실적개선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부문 285억원, 전자재료 250억원, 패션 18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화학부문 실적개선 배경은 주력 제품인 ABS 제품가격 및 제조마진 개선에 그 이유가 있다"며 "ABS의 10년 1분기 국제가격 및 제조마 진은 각각 1754달러, 622달러로 전분기보다 17.1%와 33.7% 개선됐다"고 전했다.
그는 "제조마진 확대배경은 09년 4분기 급등한 원재료(BD) 가격이 2010년 1분기 제품가격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더욱이 ABS 제품시황의 수요처가 주로 가전, 자동차 관련으로 집중돼 있는 점도 향후 중국지역에서 두 산업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타 제품에 비해 시황호조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010년 3월 이후 신규 TV용 편광판 수익성이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개선되면서 전자재료 부문의 2분기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했다. 2010년 이 부문의 매출액은 처음으로 1조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패션부문은 1Q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개선은 미미하나 그동안 실적부진의 주 요인이던 신사복이 전통정장에서 일부 세미케주얼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2009년 신규 런칭한 여성복 브랜드(6개)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