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IT(정보기술) 전문기업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은 국립해양조사원이 발주한 18억원 규모의 종합해양정보시스템(TOI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종합해양정보시스템 프로젝트는 △해양정보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 △해양정보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웨어하우스 설계 △해도정보 활용 강화를 위한 관리체계 개선 △수치해도 품질관리 시스템과 선박용 해양공간정보 프로그램 구축 △해양 관측위성 영상 분석 및 처리 시스템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있다.

케이엘넷이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하면 올 12월께 위경도 좌표와 수심, 실사 사진과 위성영상 자료 등이 구비된 종합해양정보시스템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박정천 케이엘넷 사장은 "1차 사업에서부터 4차 사업까지 모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면서 "해양정보화를 위해 케이엘넷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