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수요↑…삼성전기·LG이노텍 '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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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디지털 IT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종합전자부품업체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5만원과 16만5000원으로 각각 25%, 17.8%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업황이 양호한 가운데 디지털 가전제품의 컨버전스화 및 신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디지털 IT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종합전자부품업체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제품의 점유율(M/S) 증가 및 출하량 확대로 2010년 실적이 큰폭으로 호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투자포인트로 발광다이오드(LED)의 매출 증가가 시장 추정치를 상회해 전체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으로 10년 1분기의 LED 매출은 삼성전기가 3011억원, LG이노텍이 143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4%, 36%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ED 매출 증가는 LED TV의 가파른 성장에 기인한다"며 "10년 글로벌 LED TV 시장은 약 3512만대(09년 309만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48.4%, 20%씩 점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의 매출 증가가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 가전제품의 컨버전스 및 신모바일기기의 등장으로 디지털 전자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10년 하반기에 그동안 부진했던 사업부문의 턴어라운드로 이익 호전의 강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업황이 양호한 가운데 디지털 가전제품의 컨버전스화 및 신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디지털 IT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종합전자부품업체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제품의 점유율(M/S) 증가 및 출하량 확대로 2010년 실적이 큰폭으로 호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투자포인트로 발광다이오드(LED)의 매출 증가가 시장 추정치를 상회해 전체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으로 10년 1분기의 LED 매출은 삼성전기가 3011억원, LG이노텍이 143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4%, 36%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ED 매출 증가는 LED TV의 가파른 성장에 기인한다"며 "10년 글로벌 LED TV 시장은 약 3512만대(09년 309만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48.4%, 20%씩 점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의 매출 증가가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 가전제품의 컨버전스 및 신모바일기기의 등장으로 디지털 전자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10년 하반기에 그동안 부진했던 사업부문의 턴어라운드로 이익 호전의 강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