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신세계에 대해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7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1월 초부터 저가판매 전략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연간 약 4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신세계의 경우 판매 효율성을 개선시키는데 주력해 구매고객수를 증가시키고, 동시에 마진개선을 추구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또 신세계 이마트가 오는 7월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배송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예정인데 이것이 이마트의 비가격경쟁력 부분을 강화시킬 것이란 예상도 내놨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