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레보비르 中 임상3상 기대감 고조"-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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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6일 부광약품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자체 개발한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의 중국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기대감도 유효하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지난해 레보비르 판매 중단에도 불구하고 부광약품의 작년(2009년 4월~2010년 3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레보비르의 매출이 회복되고 수출이 개시됨과 동시에 기존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부광약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00억원과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레보비르'가 중국에서 임상 3상에 들어간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의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51.7%씩 성장하고 있고, 중국 내 B형 간염 바이러스(HBV) 치료제가 '레보비르'를 빼면 4개에 불과해서다.
이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특성상 HBV 치료제 선정 시 효능 뿐 아니라 약가 수준이 중요하다"면서 "약가 전략에 따라 시장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지난해 레보비르 판매 중단에도 불구하고 부광약품의 작년(2009년 4월~2010년 3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레보비르의 매출이 회복되고 수출이 개시됨과 동시에 기존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부광약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00억원과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레보비르'가 중국에서 임상 3상에 들어간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의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51.7%씩 성장하고 있고, 중국 내 B형 간염 바이러스(HBV) 치료제가 '레보비르'를 빼면 4개에 불과해서다.
이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특성상 HBV 치료제 선정 시 효능 뿐 아니라 약가 수준이 중요하다"면서 "약가 전략에 따라 시장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