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시장조사 분야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그린(환경),화이트(경영),블루(시장조사) 등 색깔로 차별화하는 ‘삼색 컨설팅’방식으로 한다고 6일 밝혔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산하 BS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지원대상은 특별한 제한없이 제조업,서비스업 모두 가능하다.각 분야별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기업은 컨설팅 비용의 70% 한도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그린(Green)컨설팅은 친환경 제품 설계나 설비 개선, 환경제어 기술, 설비 및 제품의 환경기준 적합성 검토,환경경영체계 수립 등 환경엔지니어링 분야가 대상이다.블루(Blue) 컨설팅은 지역시장 심층조사,제품수요 예측조사,신상품개발 조사,소비자선호도 조사,고객만족도 조사,공급자 시장조사 등 리서치 분야를 포함시켰다.화이트(White) 컨설팅은 중소기업 전략, 재무회계 자문, 인사조직, 운영혁신 등 경영일반에 관한 내용이 핵심이다.

BS산업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지원사업을 수행할 우수 컨설팅 업체를 선정했다.그린 컨설팅은 나노알엔씨,에코와이즈,이티솔루션 등 3개사가,화이트 컨설팅은 바라컨설팅,엠전략시스템, 중앙회계법인, 지믹알앤씨, 플래티늄컨설팅 등 5개사가,블루 컨설팅은 리서치앤리서치,아이앤아이마케팅,엠브레인,코리아리서치센터, 트루이스 등 5개사가 맡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