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닷새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대비 1.96% 상승한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후 첫 오름세다.

이날 강세는 외국계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직후부터 모간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약 7만8000주를 매수중이다.

해외증권사의 호평도 나왔다.

업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았고 전기요금 인상 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