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 김상백 대표가 설립한 레오(LEO)투자자문과 연계해 운용하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대우-LEO Wrap 1호'로 레오투자자문이 종목, 자산배분 등 투자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대우증권 고객자산운용부에서 계좌 관리와 운용을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특히 레오투자자문의 강점인 대형주 위주의 운용과 단기적 시황 변화보다는 산업의 큰 방향성과 기업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역발상 투자(Contrarian Investment) 전략으로 차별화를 추구할 예정입니다. 또한 저렴하고 합리적인 성과보수 체계를 도입해, 보통 주식형 상품에서 부과하는 2~2.5%대의 기본보수를 0.6%의 선취보수와 1.0%의 운용보수로 낮추고, 연 10% 이상 초과수익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초과분의 15%를 성과보수로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김상백 대표는 한투운용에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펀드매니저 생활을 했으며 특히 2005년~2006년 주식운용본부장을 역임하며 당시 대표펀드였던 거꾸로 펀드의 연간 수익률이 100%에 육박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