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형IT株, 동반 약세…"단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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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된 6일 대형 IT(정보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0.80%) 내린 8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장때 87만5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반전했다.
하이닉스와 삼성전기도 각각 신고가와 최고가를 경신한 뒤 -2.06%, -0.41%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2.50%) LG전자(-1.23%) 삼성테크윈(-1.20%) LG이노텍(-1.10%) 삼성SDI(-0.64%) 등도 일제히 내림세다.
대형 IT주의 이날 약세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라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테크팀장은 "그동안 대형IT주들이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다"며 "이들의 상승 배경은 올 1,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인데,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1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에 맞춰져 선반영된 부분들이 매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박 팀장은 "그러나 IT주들은 2분기에도 1분기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며 "1분기 실적발표 이후 2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면 재차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오전 10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0.80%) 내린 8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장때 87만5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반전했다.
하이닉스와 삼성전기도 각각 신고가와 최고가를 경신한 뒤 -2.06%, -0.41%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2.50%) LG전자(-1.23%) 삼성테크윈(-1.20%) LG이노텍(-1.10%) 삼성SDI(-0.64%) 등도 일제히 내림세다.
대형 IT주의 이날 약세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라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테크팀장은 "그동안 대형IT주들이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다"며 "이들의 상승 배경은 올 1,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인데,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1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에 맞춰져 선반영된 부분들이 매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박 팀장은 "그러나 IT주들은 2분기에도 1분기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며 "1분기 실적발표 이후 2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면 재차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