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자 5명 중 한명은 장기 실업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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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미국 실업자 5명 중 한 명은 1년 이상 직장을 갖지 못한 장기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장기실업자 문제가 불거지며 미국 경기회복에도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 미국의 PEW 리서치 센터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말 현재 1년 이상 실업 상태인 사람이 340만명에 달하며 전체 실업자의 23%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실업상태가 1년이 넘어갈 경우 기술력이 떨어져 다시 직장을 구해도 더 낮은 급료를 받게 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미국 경기회복이 더뎌질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연령대 별로는 55세 이상 실업자 중 30%가 장기실업 상태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대졸 실업자의 21%, 고졸 실업자의 27%가 장기 실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학력과 장기실업 사이에 큰 연관은 없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지난 달 미국의 실업률은 9.7%로 세 달째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블룸버그 통신은 5일 미국의 PEW 리서치 센터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말 현재 1년 이상 실업 상태인 사람이 340만명에 달하며 전체 실업자의 23%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실업상태가 1년이 넘어갈 경우 기술력이 떨어져 다시 직장을 구해도 더 낮은 급료를 받게 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미국 경기회복이 더뎌질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연령대 별로는 55세 이상 실업자 중 30%가 장기실업 상태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대졸 실업자의 21%, 고졸 실업자의 27%가 장기 실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학력과 장기실업 사이에 큰 연관은 없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지난 달 미국의 실업률은 9.7%로 세 달째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